대구지원 물러섬 없는 정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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닫고 지키고 다 함께 철저히 실천합니다
선원 입구 냉이꽃
발길 뜸해져도 명자꽃은 피고
도량엔 법향
꽃향기 가득합니다.
만개하는 자목련 가지에
직박구리 한 마리가 아침공양 왔습니다
발길 눈길 닿는 곳마다 갖가지 향으로 말을 걸어옵니다.
通身是口掛虛空 (통신시구괘허공)
不管東西南北風 (불관동서남북풍)
一等與渠談般若 (일등여거담반야)
滴丁東了滴丁東 (적정동요적정동 )
온 몸 입이 되어 허공에 걸려있어
동서남북 모든 바람 상관하지 않고
한결같이 어울려서 반야를 노래하네.
뗑그렁. 뗑그렁. 뗑그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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